‘THE K2’ 윤아 “연기돌 부담? 이전보다 덜해…나에 대한 도전이 목표”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임윤아·26)가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장혁린 극본, 곽정환 연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성하, 송윤아, 지창욱, 윤아가 참석했다.

이날 윤아는 “예전에는 ‘연기돌’로 봐주시는 시선들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이어 “지금은 다른 분들이 봐주시는 시선에 신경쓰기 보다는 저 자신에게 도전하는 쪽으로 목표를 뒀다. 그래서 부담감은 이전보다 덜하다”라며 “감독님도 잘 이끌어주시고, 선배님들께도 배울 점이 많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아는 ‘THE K2’ 출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런 고민을 같이 덜어줄 수 있을 만한 파트너들인 것 같다”며 “인생작이 바라면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윤아는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숨겨진 딸이자 어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소녀 고안나 역을 맡았다. 23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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