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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시영, 체력 이어 ‘암기력’ 뽐내…서지수 “진짜 대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9 17:47
2016년 9월 19일 17시 47분
입력
2016-09-19 10:10
2016년 9월 19일 10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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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에서 놀라운 체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시영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엔 암기력이다.
‘진짜사나이’ 이시영
이시영은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 출연해 야간비상훈련에 임하면서 놀라운 암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야간비상훈련 막바지에 일부 후보생이 나태한 모습을 보이자 소대장은 서인영에게 ‘부사관의 긍지’를 물었고, 서인영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이어 받은 서지수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소대장은 이시영에게 돌발적으로 ‘부사관의 긍지’가 아닌 ‘부사관의 책무’를 물었다. ‘부사관의 책무’는 ‘부사관의 긍지’ 문단에 약 세 배에 해당하는 긴 문장.
이시영은 천천히 읊어나가기 시작했고, 완벽하게 마무리해 소대장의 만족감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서지수는 “진짜 대단하다”면서 “저는 한 달을 줘도 못 외울 것 같았다. 이시영 후보생 덕분에 그 이후에 (바로) 끝난 것 같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솔비는 점호 인원파악 실수 후 “너무 자신이 없었고 떨렸다”면서 “완장을 이시영 후보생에게 넘기고 싶었다”며 이시영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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