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로빈훗은 허각? “체형과 노래 습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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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8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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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로빈훗 캡처
사진=복면가왕 로빈훗 캡처
일부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로빈훗을 가수 허각으로 추정하고 있다.

복면가왕 ‘정의의 로빈훗’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1라운드에서 배우 김소연으로 밝혀진 ‘반갑습니다람쥐’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로빈훗의 목소리를 들은 김구라는 로빈훗을 향해 “방송을 다작으로 10여년 이상 하다보니까 정말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보통 사람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만 저는 허투루 듣지 않는다. 나오는 순간 알았다”며 “(로빈훗은) 가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젊은 시절 연극과 연기에 헌신을 한 분”이라며 “저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구라의 주장과는 다르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로빈훗은 허각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 kedo****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복면가왕 로빈훗 기사에 “누가 들어도 허각”이라면서 “김구라가 (너무 허각 같아서) 방향을 비가수쪽으로 몰아가는 거 같다”고 추정했다.

허각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로빈훗의 체형과 노래 부르는 습관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아이디 sksm****는 “입에 마이크 대는 습관이 허각이랑 똑같은 것 같다”면서 “김구라가 헛다리 짚은 듯”이라고 밝혔다.

허각이 아닌 허공이라는 누리꾼도 있다. 아이디 연****은 “로빈훗은 허각이 아니라 허공”이라고 했고, j_ch****는 “허각보다는 허공 쪽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로빈훗에 72대 27로 패한 ‘복면가왕’ 다람쥐는 배우 김소연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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