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김소연 열애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 “역시 ‘우결’은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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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7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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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김소연과 곽시양. 사진=MBC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김소연과 곽시양. 사진=MBC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김소연과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배우 곽시양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방송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인 두 사람이 실제로 인연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었다.

김소연은 ‘우결’ 하차 후 곽시양과 동료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곽시양과 연락을 주고받느냐”는 질문에 “서로 응원 메시지는 주고받는다. ‘우결’ 후 곽시양 씨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잘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김소연의 열애 소식에 ‘우결’을 시청했던 일부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08pe****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관련 기사에 “우결은 비즈니스. 역시 남녀관계는 모르는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우결’ 남편이 ‘가화만사성’ 드라마 시작할 때 촬영장 찾아와서 인사하고 응원하더니…(kore****)” “이래서 우결은 재방송 못하는 비운의 프로그램인 듯(cjb7****)”이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드라마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맺은 인연으로 실제 연인이 된 김소연과 이상우의 열애 소식을 축하하며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plan****)은 “한 달 사이에도 헤어질 수 있는 게 남녀사이인데 몇 달이 지난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들먹이는 건 무슨 심보인가”라고 지적했다. “혼란스럽지 않다. 우결은 예능일 뿐(ljj1****)” “우결이 여기서 튀어나올 일인가? 재미있는 예능일 뿐. 배우들은 찍을 때 서로 배려하며 최선을 다했다(soon****)”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올해 2월부터 8월 21일까지 방송한 ‘가화만사성’에서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김소연과 이상우가 실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6일 오후 언론에 “‘가화만사성’이 종영한 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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