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前멤버 제시카, 악성 댓글 쓴 누리꾼들 고소…무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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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9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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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진제공|코델리엔터테인먼트
제시카. 사진제공|코델리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제시카(27)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악성 게시글을 올린 인터넷 포털 아이디 2건의 명의자를 모욕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시카가 고소한 누리꾼들은 지난 5월 중순 네이버 포토 뉴스에 제시카의 외모비하, 성적인 비하 내용이 담긴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제시카는 지난 19일 경찰서에 직접 나와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제시카 측은 이들이 악성 댓글을 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이전부터 상습적으로 이 같은 일을 벌여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제시카의 소속사도 29일 다수 연예매체에 “제시카가 최근 악플러들 중 심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며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해선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 태연 역시 이미 지난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태연은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 해서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 받고 팬 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다”며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 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다.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할 생각이다. 팬 여러분께서도 자료가 있으시다면 수집할 수 있게 보내달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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