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극중 왕세자 이영 역을, 김유정은 본디 여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내시로 위장한 홍라온 역을 맡았다.
포스터를 보면 라온(김유정 분)은 위장내시가 아닌 한쪽으로 늘어뜨린 긴 머리와 아름다운 화관으로 완전한 여인의 자태를 드러냈다. 왕세자 영(박보검 분)은 그런 라온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시선을 떼지 못한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잡고 거리를 좁혀가며 분위기를 리드했고, 김유정 역시 시선을 마주하며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궁에서 재회한 영과 라온은 아웅다웅 다투고 티격태격 장난을 치며 풋풋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그리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처럼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불가다. 본방송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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