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현중 폭행유산 소송 승소… “A씨가 1억 줘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1일 06시 57분


가수 김현중. 동아닷컴DB
가수 김현중.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사진)이 전 여자친구 A씨와 벌인 ‘폭행 유산’ 소송에서 이겼다.

A씨는 김현중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오히려 A씨 주장으로 김현중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위자료 1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이흥권 부장판사)는 10일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고, 김현중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며 A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아울러 A씨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현중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1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2014년 8월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다. A씨는 김현중에게서 6억원을 받고 형사고소를 취소했지만, 지난해 4월 다시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김현중도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맞소송을 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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