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윤계상과 키스 후 유지태와 베드신, 서글펐다…현실 받아들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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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9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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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캡처
사진=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캡처
‘굿와이프’ 배우 전도연이 극중 윤계상과의 키스 후 남편 유지태와의 베드신에 대해 “서글펐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 23일 6회 방송에서 전도연(김혜경 역)이 윤계상(서중원 역)과의 키스 후 곧바로 유지태(이태준 역)와의 베드신을 선보인 장면이 언급됐다

중원은 혜경이 속한 로펌의 대표로,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동기이다. 태준은 혜경의 남편으로, 성관계 동영상 등 각종 스캔들에 연루돼 있다.

이정효 감독은 해당 장면에 대해 “솔직히 고민이 많았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욕을 먹을 것 같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점은 여러 가지”라며 “‘욕망’일까 생각했지만, 전도연이 답을 줬다. 혜경이 본인 자리를 확인하는 장면이라고 하더라.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촬영하기 전까지 이게 욕망일까 아닐까 고민이 많았다”면서 “막상 촬영하고 나니 감정이 정리됐다. 어떤 마음인지 알게 돼서 서글펐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장면”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굿와이프’는 검사 남편인 유지태가 성상납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전업주부로 살아온 전도연이 생계를 위해 다시 변호사로 나서는 이야기다. 전도연은 남편에 대한 애증,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자신을 원망하는 등 혼란스러운 감정의 변화를 흡인력 강한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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