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해일 “포털사이트 프로필 직접 바꿔…증명사진 너무 잘나와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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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6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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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박해일 프로필 사진
사진=포털사이트 박해일 프로필 사진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박해일이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과 관련,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는 영화 ‘덕혜옹주’로 돌아온 박해일이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독특한 사진을 발견했다. 화려한 사진 속에서 더 빛나는, 너무 증명사진스러운 사진을 발견했다”고 박해일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박해일은 “주민등록증을 갱신해야 해서 동네 옆 사진관을 갔다. 사진관 아저씨께서 너무 잘 찍어주셨다. 어느 작가분이 찍어주신 것 못지않게 잘 나왔더라. 너무 좋은 기분에 포털 사이트에 제가 직접 들어가 수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랬더니 기간이 지나 ‘무성의하다. 증명사진을 올리고’ 그런 말씀을 듣기도 했다. (증명 사진의) 배경을 바꿔볼까 싶지만 능력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제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손예진, 박해일 등이 출연했다. 내달 3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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