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영화제 참석…기혼 男女 49.3% “홍상수-김민희,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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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4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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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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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34)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56)이 프랑스에서 최근 개막한 제 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제 참석에 “뻔뻔스럽다”고 의견을 남긴 네이버 아이디 arub****는 “고생한 처자식 나 몰라라 한 홍상수 감독, 상간녀랑 외국 떠돌며 행복하시라”면서 “피눈물 흘리게 한 죄는 부메랑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다수의 누리꾼이 영화제에 참석 소식으로 다시 화제가 된 홍상수 감독의 불륜에 대해 비난했지만, 일부 홍 감독을 옹호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아이디 ljbl****은 “황혼 이혼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애정이 있다면 평생의 희로애락을 무덤까지 가져가겠지만 이미 마음 떠난 남자를 붙잡는 건 힘들다. 두 사람(홍상수 감독과 부인)의 사랑의 열매는 이미 세상에 없기 때문에 서로 이혼하는 게 좋아 보인다”는 의견을 남겼다.

실제 조선일보가 지난 4~10일간 30대 이상 기혼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3%가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해 못 한다”는 반응은 45.4%였고, “기타(잘 모르겠다 등)”가 5.3%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2일(현지시각)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비밀 결혼설이 돌고 있는 김민희의 동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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