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와 열애설’ 톰 히들스턴, ‘토르’-‘어벤저스’의 악당 로키…애칭 ‘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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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6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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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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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7)와 열애설에 휩싸인 톰 히들스턴(35)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토르:천둥의 신’(2011), ‘어벤저스’(2012), ‘토르:다크 월드’(2013)의 악당 로키 역으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은 188cm의 훤칠한 키에 섹시하면서 지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웃을 땐 귀여움이 폭발하는 ‘반전’ 매력이 있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히들이’로 불리기도 한다.

영국 런던 출신인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팸브로크 칼리지를 거쳐 왕립극예술학교에서 연기수업을 받았다. 2001년 드라마 ‘니컬러스 니클비의 인생과 모험’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톰 히들스턴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워 호스’, 우디 앨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2012 BBC 시리즈 ‘헨리 4세’, ‘헨리 5세’ 등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12년 엠파이어상에서 최우수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어벤져스’로 2013년 MTV 무비 어워드 최고의 싸움상과 최고의 악당상을 수상했다. 2013년 ‘코리올라우스’로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톰 히들스턴은 2010년 1월 한국을 첫 방문했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자비를 들여 방문했지만 당시 내한 사실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는 2013년 10월 ‘토르:다크월드’ 홍보 차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내한 당시 멈출 수 없는 ‘댄스 본능’으로 국내 팬들을 더욱 사로잡았다.

톰 히들스턴은 당시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에도 출연했는데, 당시 인기였던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 댄스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개그 본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케이블 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 소녀시대 티파니와 남산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더선, 페이지식스 등 외신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이 미국 로드아일랜드 한 해변가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며 이를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측근을 인용해 “톰 히들스턴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며 “둘은 진지한 관계”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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