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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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7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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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사진=SM C&C 제공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사진=SM C&C 제공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은 승리할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KBS2TV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사망한 여고생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덮으려는 로펌 금산, 대화그룹, 그리고 신영일(김갑수 분)과 이에 맞선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회장(정원중 분)은 금산의 지시에 따라 모르쇠 작전을 펼쳤지만 조들호는 이미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고 그의 행동을 미리 파악해 촌철살인 같은 신문을 이어갔다. 그뿐 아니라 조들호는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음에도 비자금 리스트를 터뜨리며 검찰 소환까지 유도하며 잘못을 바로 잡으려 노력했다.

다음날 피해자들과 기자들에게 계란 세례를 맞으며 검찰에 출석하던 정회장은 이내 뒤돌아서며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른 뒤 심장마비로 쓰러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신영일의 계획이었다. 정회장이 누워있는 중환자실을 찾은 신영일은 그의 산소호흡기를 떼며 웃었고, 정회장 또한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 대답해 반전을 선사하며 조들호의 끝나지 않은 싸움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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