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아버지 ‘전재산 기부’ 오보에…장진영 남편 김영균 씨 근황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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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2일 15시 07분


장진영 남편 김영균 씨/동아DB
장진영 남편 김영균 씨/동아DB
12일 배우 고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가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오보가 나오면서,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에 대한 근황도 관심 받고 있다.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는 2월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에 선임돼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밀었지만 다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에 김영균 씨는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비록 해남 완도 진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균 씨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봉호 전 의원의 둘째 아들로, 중앙대학교와 일리노이 주립대학 경영 대학원 석사 출신이다. 장진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려 세간에 화제가 됐다.

김영균 씨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진영이가 살아있을 때 내가 마지막으로 한 것이 혼인신고였다”면서 “그 이야기를 진영이에게 해준 게 사망 나흘 전이었는데 진영이가 무척 걱정을 하면서 자기는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다며 미안해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우 고 장진영의 아버지이자 계암장학회 이사장인 장길남 씨가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오보가 나왔다. 이에 장 이사장은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장학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오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장진영을 그리워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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