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80년대 인기 어느정도? “요즘으로 치면 설현” 원조 하이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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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1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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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연예인들의 청춘을 다시 회상시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이연수가 합류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는 MBC 어린이 합창단을 거쳐 1981년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그는 조용필 하희라 장동건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광고계를 휩쓸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불타는 청춘'에서 김혜선은 "어릴 때 첫 CF를 같이 했다"며 "그때 연수는 굉장히 사랑받는 스타였다"고 회상했다.

김혜선은 "중3 때 같이 CF를 찍었다. 그때 난 첫 CF라 뭐가 뭔지 모를 때였다"며 "양 옆에 장서희와 이연수가 있었다. CF를 찍고 엄마에게 가서 '내 볼 좀 꼬집어봐라'고 했다. 꿈인지 생시인지"라고 말했다.

신효범은 "이연수가 요즘으로 치면 설현이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연수를 모르는 내 또래 남자는 없을 거다"며 "어릴 때 우상 중 한 분이었다. 잡지계 스타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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