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이병훈 “여주인공은 착하고 선한 느낌”… 진세연 “사극 꼭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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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7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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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이병훈 감독 (사진=‘옥중화’ 티저)
옥중화 이병훈 감독 (사진=‘옥중화’ 티저)
드라마 ‘옥중화’의 이병훈 감독이 배우 진세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여주인공은 누구나 생각하듯이 아름답고 매력있고 착하고 선한 느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기획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병훈 감독은 “진세연은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자이기 때문에 어두우면 안된다. 진세연의 전작 캐릭터가 어두운 면이 많았다. 걱정을 갖고 만났는데 생각보다 밝아서 대찬성했다. 우려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병훈 감독은 이어 “진세연은 적극적이었다. 옥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미팅 자리에서 설파했다. 설득을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세연은 “이병훈 감독, 최완규 작가 작품이기도 하고 꼭 사극을 해보고 싶었다. 언제 이 작품을 해볼 수 있을까 싶었고 작품을 하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려고 한다. 모두와 함께 작품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드라마 ‘옥중화’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감옥에서 자란 한 천재소녀 옥녀가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여인이 되어 억울한 백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이야기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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