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교통사고 후 매니저에 수습 맡기고 연락두절? “음주운전 여부 조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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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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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창명/KBS
사진=이창명/KBS
개그맨 이창명(47)이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나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개그맨 이창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창명은 20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셰 차량으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르셰 차량 앞 범퍼 등이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후 이창명은 매니저에게 연락한 뒤 사고 수습을 맡기고 현장을 떠났다. 매니저는 이창명이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이창명이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점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현재 이창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확인되는 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창명은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진행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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