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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조선왕조실록의 기생 초요갱

입력 2016-04-19 06:57업데이트 2016-04-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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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어메이징 스토리’

초요갱은 황진이도 못 오른 ‘조선왕조실록’에 16번이나 이름을 올린 기생이다. 경국지색의 미모로 왕자들까지 푹 빠지게 했다. 결국 세종의 일곱 번째 왕자였던 평원대군이 세종의 반대를 무릅쓰고 초요갱을 첩으로 삼았고 왕실은 한바탕 난리가 난다. 갑작스럽게 평원대군이 죽은 이후에도 초요갱의 두 번째 남자 때문에 왕실은 또 한 번 발칵 뒤집힌다. 게다가 연달아 세 번째 남자까지 나타나며 난투극이 벌어진다. 놀랍게도 이 남자들의 정체는 모두 세종의 아들들이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왕자들의 피 튀기는 치정싸움의 승자는 누구일까. 그 ‘막장’같은 사랑 이야기의 결말이 밤 11시 공개된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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