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서 미친 카리스마 발산 최민수 “지금껏 합의금만 3억”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29일 11시 05분


SBS 월화 드라마 ‘대박’에서 조선 임금 숙종역을 맡은 배우 최민수가 역대 사극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의 모습을 연기 찬사를 받고 있다.

28일 첫 방송된 '대박'에서 숙종은 노름꾼 백만금(이문식)의 아내인 복순(윤진서) 홀딱 반한 나머지, 투전을 통해 복순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숙종과 백만금이 복순을 걸고 내기를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6%를 기록, 이날 최고치를 찍었다. ‘대박’은 숙종의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이 투전 판에서 타짜로 자라 친동생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는 팩션 드라마다.

최민수는 연기 잘하는 배우지만 폭력 때문에 구설이 잦아 이미지가 썩 좋지 않다.지난해 PD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 KBS 2TV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도 하차했다.

여러 건의 ‘폭행설’에 휘말렸던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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