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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심은경·강예원·천우희, 여배우가 달라진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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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2 08:20
2016년 3월 12일 08시 20분
입력
2016-03-12 08:20
2016년 3월 12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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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강예원-천우희(맨 왼쪽부터). 동아닷컴DB
더 이상 남자배우들의 잔치가 아니다. 끔찍한 사건 속으로 뛰어드는 여배우가 늘고 있다.
스릴러 영화로 나선 여배우들이다 심은경과 강예원, 천우희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악랄한 범죄의 한 가운데로 향하거나 미스터리한 사건에도 기꺼이 맞선다.
한국영화의 인기 장르로 통하는 스릴러가 줄곧 남자배우들을 활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시도에 대한 평가는 관객 몫이다.
주로 휴먼코미디 영화에서 활약해온 심은경은 10일 개봉한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제작 영화사수작)를 통해 섬뜩한 복수극을 펼친다. 연쇄살인마에게 희생당한 아버지를 위해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엇갈리지만 심은경의 활약을 향한 의견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순수한 겉모습에 가려진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 1인2역에 가까운 변신에 대한 후한 평가다.
여배우가 잔혹한 살인이 난무하는 스릴러 영화의 주체로 그려진다는 점에서 ‘널 기다리며’의 설정은 매력적이다.
심은경은 “이중적인 캐릭터를 극명하게 대비해 보여줄지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표현할지 많이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했다.
스릴러 도전은 녹록치 않은 과정이었지만 “장르가 가진 매력”으로 포기할 수 없게 만들었다.
스릴러 영화의 여배우들이 더 이상 누군가로부터 희생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악과 맞선다는 점은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개봉을 앞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제작 오에이엘)의 강예원,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의 천우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로맨틱코미디가 아닌 첫 스릴러 영화 제안, 그 자체에 끌렸다”는 강예원은 영화에서 끔직한 상황에 직면하고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인물이다.
납치돼 정신병원에 갇힌 뒤 겪는 일상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이를 통해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로 활약한다.
운명개척자라는 점에서 ‘곡성’의 천우희도 비슷하다. 한 마을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기이한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에 직접 뛰어든다.
영화는 ‘추격자’로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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