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위촉…부산시와 마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4일 08시 00분


작년 9월에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모습. 동아닷컴DB
작년 9월에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모습. 동아닷컴DB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위촉을 둘러싸고 영화제 집행위원회와 부산시가 마찰을 빚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3일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BIFF)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위촉된 새 자문위원들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위촉됐고, 이들이 요구한 임시총회 소집도 정관에 따라 강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월26일 임기가 끝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25일 영화제 정기총회를 앞두고 자문위원 68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부산시는 “위촉된 이들이 총회 구성원으로 자격이 없고, 임시총회 소집요구도 정당성이 없다”면서 “영화제 측에서 이를 강행하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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