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논란’ 장현승, 승리와 주먹다짐? 사연 들어보니…탑 “감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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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2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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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태도 논란

사진=밤이면 밤마다 방송캡처
사진=밤이면 밤마다 방송캡처
‘태도논란’ 장현승, 승리와 주먹다짐? 사연 들어보니…탑 “감정 폭발”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빅뱅 탑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11년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빅뱅 멤버 탑은 “당시 6명은 연습이 끝나면 자주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항상 대성과 현승이 고기 뒤집는 역할을 했었다”며 “형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항상 굽는 듯 했었다”고 밝혔다.

장현승은 비스트로 데뷔하기 전 빅뱅 멤버들과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낸 바 있다.

이어 탑은 “어느 날 대성과 현승이 ‘왜 항상 우리 둘만 고기를 굽는지 모르겠다. 막내인 승리는 왜 안 굽느냐’라는 생각에 대성과 현승은 승리를 혼내기로 작전을 짰다”며 “한번 현승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승리한테 ‘너도 고기 좀 구워’라고 하자, 승리는 ‘전 원래 고기 못 굽는데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같이 이야기하기로 했던 대성이 아무 말도 안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이서 비타민 음료를 사러 갔다가 결국 감정 폭발했다. (승리가) ‘몇 대 안 맞았어요’라며 맞은 티를 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20일 불거진 장현승 ‘태도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자신을 비스트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4년 전부터 장현승이 초심을 잃고 변하기 시작했고, 팬들이 참다못해 몇 개월 전부터 피드백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작년 2015년 완전체 활동부터 가사 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 부르기 등의 태도가 도드라졌다”며 “해외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조는 모습까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현승 군에게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피드백을 요구했지만, 장현승은 지속적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와 좋아요 누르기, 자신의 글 댓글에 대한 답댓글 남기기를 하면서도 (이 피드백에는) 그 어떤 대응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이돌 ‘비스트’의 문제가 아닌 ‘장현승’ 개인만의 문제를 지적하고 피드백을 요구하는 글임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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