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예비신랑 이혼 후 교제 시작, 사생활 존중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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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8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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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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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예비신랑 이혼 후 교제 시작, 사생활 존중해줬으면”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은이 예비신랑과 관련한 보도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의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살 연상 재미교포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시민권자인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현재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입주해 있는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 중이며 준수한 외모의 훈남으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고, 김정은을 만날 당시인 3년여 전 아내 A씨와 이혼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다음은 김정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김정은과 예비신랑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 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 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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