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DNA 코리아4’,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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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6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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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DNA 코리아4’의 결과물.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DNA 코리아4’의 결과물.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
국내 유일의 공공미술 프로그램 ‘DNA 코리아’ 시즌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만들기 일환으로 2012년부터 강원도와 ㈜씨에이치이엔티(대표 박철환)가 함께한 ‘DNA 코리아’ 프로젝트는 올해 시즌4를 맞으며 1일 고성 편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평창과 정선, 고성, 인제가 동참하면서 강원도 대부분의 시, 군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MBC를 통해 총 9회(재방송 포함)에 걸쳐 전국 곳곳에 방송됐고, 15개 매체에 약 100여건의 기사가 게재되면서 높은 홍보효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즌에는 보통의 페인트 벽화위주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조형물과 타일벽화와 부조벽화 작업 위주로 진행했다.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 트릭아트 등의 다양한 시도와 운영 방식으로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직접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의 작업들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큰 특징은 ‘안정환의 축구교실’과 ‘이현세와 함께하는 만화배우기’, ‘안희정의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매번 새롭고 설렌다”며 “대한민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평생을 연구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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