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결혼’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 철강회사 대표…“연예활동 지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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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7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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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과 결혼’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 철강회사 대표…“연예활동 지지해줘”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황정음은 연인 이영돈과 2월 26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황정음의 백마탄 기사 이영돈(35)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 '거암코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문경영인이 아닌 사주의 후계자다.

황정음의 소속사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열애가 알려진 지 한 달여 만, 교제 약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보다 배우로 변신해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MBC TV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고의 ‘로코퀸’으로 떠올랐고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방송 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받아 최고의 해를 보냈다.

황정음은 앞서 SG워너비 김용준(32)과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5월 교제 9년여만에 결별을 알렸다.

이후 이영돈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키웠다. 황정음과 이영돈을 이어준 이는 황정음의 절친인 배우 한설아. 한설아의 남편인 골퍼 박창준과 이영돈 역시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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