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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리’ 이하늬 “나는 반항하는 딸…말을 잘 듣는 딸이 아니라 아빠께 죄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4 15:36
2015년 12월 14일 15시 36분
입력
2015-12-14 15:02
2015년 12월 14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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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로봇 소리’에 출연하는 이하늬가 제작보고회에서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호재 감독,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하늬는 영화의 주요 테마인 부성애를 언급하며 “나는 반항하는 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말을 잘 듣는 딸은 아니어서 항상 죄송스럽다”며 “딸들은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를 생각하면 먹먹해지는 것 같다. 아빠가 최근 수술을 받으셨는데 영화를 보면서 아빠에 대한 마음을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하는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하늬 외에 배우 이성민,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 예정
로봇 소리 이하늬.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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