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억대 빚 소송’ 이정재 “유명인 흠집내기” 반박…12월 2일 ‘MAMA’ 시상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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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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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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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억대 빚 소송’ 이정재, 12월 2일 ‘MAMA’ 시상자 참석…관심UP↑

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시상자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5 MAMA’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날 이정재가 시상자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의 가요제 첫 참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MA’는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또 이정재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이범수, 정준호 등과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이뤄진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다. 2016년 개봉 예정.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해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 건은 15년 전 이정재의 어머니의 채권자라고 주장 하고 있는 사안이다”라며 “배우 본인이 뒤늦게 채무 사실을 알고 해결 하려고 했지만, 상대 측은 법적 채무에 대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의 흠집 내기를 통해 무리한 이자 취득을 하고자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배우의 변호사 측은 재판의 기각을 예상 하고 있다. 향후 이 사안이 계속 될 경우 무고죄 고소 등 강경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자산가였던 A씨는 2000년 초까지 이정재의 어머니 B씨에게 네 차례 총 1억 9370만 원을 빌려줬다. 이후 B씨에게 원금과 이자를 합해 2억 490만 원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

A씨는 이정재를 통해 6000만 원을 받았으나, 나머지 금액에 대한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가 올해 4월 이정재와 B씨를 상대로 한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정재 유명인 흠집내기. 사진=이정재 유명인 흠집내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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