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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지 “‘세상끝의 사랑’ 파격 설정? 이해되는 부분 많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0 17:59
2015년 11월 10일 17시 59분
입력
2015-11-10 17:45
2015년 11월 10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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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DB
배우 공예지가 ‘세상끝의 사랑’ 출연 계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세상끝의 사랑’의 주연배우 조동혁과 공예지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세상끝의 사랑’은 모녀가 한 남성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영화에서 딸 유진을 연기한 공예지는 수위 높은 노출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예지는 “설정 때문에 출연하는데 당연히 고민이 됐다. 그런데 읽다 보니까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예지는 “이 영화는 인간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다”며 “못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표현할 수 있는 폭도 넓고 오가는 감정이 다양해서 잘하면 재밌는 얘기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예지, 한은정, 조동혁 주연의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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