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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도리화가’ 예고편 공개… 소리꾼으로 변신한 수지, ‘기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0 13:25
2015년 10월 20일 13시 25분
입력
2015-10-20 12:55
2015년 10월 20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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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도리화가'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도리화가'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그 앞에 나타난 당찬 소녀 진채선, 그들의 첫 만남부터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냈다.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는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진채선은 “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되어야겠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한편 류승룡, 배수지 주연의 '도리화가'는 내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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