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사기 결혼 당했다”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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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8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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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 사진=SBS
개그우먼 심진화. 사진=SBS
개그우먼 심진화가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남편 김원효에게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말해 화제다.

심진화는 최근 방송에서 “결혼 전 집을 구하러 다닐 때 김원효가 1억 원이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알고 보니 1100만 원뿐이었다”고 폭로했다.

결혼식을 준비할 당시 수중에 돈이 없어 괴로워하는 심진화에게 남편 될 김원효가 자신에게 집구할 돈 1억 원이 있다고 말해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고 했다.

하지만 집을 마련하면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던 김원효가 결혼식 2주전에서야 결국 “사실 1100만원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심진화는 “돈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거짓말까지 한 김원효에게 화가 났고, 정말 심각하게 결혼을 고민했었다”라고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공개했다.

특히 심진화는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김원효가 했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원희가 “김원효가 ‘백년손님’에 나와서 아내 심진화가 살을 빼야 된다고 했다”고 하자, 심진화는 “김원효가 집에서는 ‘살빼’라는 말을 전혀 안 한다. 심지어 내 몸매가 환상적이라고까지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심진화는 “집에서는 좋다고 하고선 밖에 나와서는 왜 살을 빼라고 하는거냐”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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