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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정성호 “개그맨은 비정규직, 빚지면 온 가족의 영원한 숙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5 13:57
2015년 10월 5일 13시 57분
입력
2015-10-05 13:56
2015년 10월 5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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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정성호’
개그맨 정성호가 전셋집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아파트-혼란의 시장’ 1부로 꾸며져 개그맨 정성호가 전세 계약 만료 2개월을 남겨두고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전셋집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2년 만에 이 동네에 전셋집이 없어졌다”며 “주인에게 조금 더 있어도 되냐고 사정했지만 우리가 있으면 매매가 안 되니까 차라리 집을 비워놓는 게 낫다고 하더라. 어디로든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같은 직업은 비정규직이다. 내일이라도 방송 프로그램이 없어지면 일이 없고 수입이 ‘0’이 된다”며 “빚을 지게 되면 그 빚은 내가 아니라 온 가족의 영원한 숙제가 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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