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는 낙원사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유병재가 유별난 증후군과 알레르기를 호소하며 직원들을 당황시켰다.
이날 유병재는 “제가 단체생활 증후군이 있어 면역이 약하다”면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다가 밀가루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해 화장실로 달려갔다.
유병재가 걱정돼 화장실로 따라온 상사 윤서현은 그가 바지를 벗고 호수로 엉덩이를 씻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유병재는 ‘항문 소양증’이라며 “변 볼 때 비데를 써야하는데 여기 화장실에는 비데가 없어서…”라고 해명했다.
또 ‘전자파 증후군’이 있다며 의자를 멀리 놓고 앉아서 일을 하거나 모니터를 오래보면 코피가 난다며 휴식을 취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반복했다.
결국 유병재는 ‘습관성 발기 증후군’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됐다. 그는 유병재가 떨어뜨린 약을 주워주는 여직원 조현영의 몸매를 보고 신체 일부가 반응해 오해를 샀다. 조현영이 “변태”라며 소리를 지르자, 유병재는 ‘습관성 발기 증후군’을 고백하며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더는 못 다니겠다”고 회사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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