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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상순, 향년 78세 별세… 폐암 말기 투병 중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6 09:29
2015년 8월 26일 09시 29분
입력
2015-08-26 09:17
2015년 8월 26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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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원로배우 김상순이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사망했다.
서울 경기상고와 경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상순은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로 첫 등장했다.
이후 그는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을 비롯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명성황후’, ‘아내’, ‘신돈’, ‘연개소문’ 등에 감초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펼쳤다.
김상순은 생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연기를 한다 했을 때 가족들이 거울 좀 보고 오라 했었다. 신성일 같은 얼굴이 아니니까”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난 9살 때부터 극장에 몰래 들어가 영화를 봤을 정도로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오로지 그 길 뿐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상순은 “내가 14살부터 가장이었다. 이거를 해야지 우리 식구를 끌고 나갈 수 있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연기를 시작한 후부터는 경제 상황이 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에 진행된다.
‘김상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상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상순, 누군지 알 것 같다”, “김상순, 좋은 곳으로 가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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