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과거 서세원 “항상 이혼 위기 있었다” 고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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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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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과거 서세원 “항상 이혼 위기 있었다” 고백 재조명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과 서정희가 합의 이혼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서세원의 방송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세원은 ‘서정희의 운전기사’라 불릴 정도로 서정희에 극진했다.

서정희 역시 방송에서 손님을 초대해 다과회를 여는 등 화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출연한 서세원은 “티격태격 지내다보니 항상 이혼의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이렇게 곱게 늙는 건 남편의 책임 아니겠냐”고 말하며 멋쩍은 듯이 웃었다.

당시 서세원은 서정희를 향한 감사한 마음도 고백했다.

서세원은 “내가 10년 간 속 썩이고 약속했다. 내 나이가 50을 넘으면 서정희를 뒷자리에 태우고 내가 운전해서 서정희가 제일 좋아하는 교회를 순례 다니자고 했다. 이제 목사가 됐으니 1년 안으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21일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속 조정기일에서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합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이혼 조정이 끝난 뒤 서정희 측은 한 연예매체와 인터뷰에서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서세원 서정희 두 사람은 이로써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지난 1983년 화촉을 밝힌 두 사람은 32년 만에 부부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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