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박혜수, 과거 의자에 밧줄 묶어가며 공부…‘고대 안암 국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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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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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박혜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용팔이 박혜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용팔이’ 박혜수, 과거 의자에 밧줄 묶어가며 공부…‘고대 안암 국문과’

‘K팝스타’ 출신 박혜수가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해 화제다.

박혜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방영했던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했다.

당시 박혜수는 TOP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빼어난 미모와 노래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박혜수는 방송에서 “원래 성격이 승부욕이 강하다”며 “고등학교 때 공부할 때는 밧줄로 몸을 묶고 공부한 적도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박혜수는 “쉬고 싶어서 자꾸 나갈까 봐 친구에게 부탁해서 의자에 밧줄로 묶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화장실 가고 싶을 때만 풀고 잠깐 다녀오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박혜수는 ‘K팝스타4’ 종료 이후 배우 주원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5일 첫 방송한 SBS드라마 ‘용팔이’에서는 한신병원 외과 레지던트 태현(주원 분)이 동생 소현(박혜수 분)을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태현은 병이 있는 동생 소현을 위해 조폭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등 돈을 벌며 헌신했고, 소현은 이런 오빠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과거 회상 장면에서 태현은 병이 있어 아무 음식이나 먹지 못하는 소현을 위해 직접 밥상을 차려 내왔다. 태현은 “힘들어도 조금만 기다려. 오빠가 너 얼른 치료해서 이런 거 얼마든지 먹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드라마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한 ‘용팔이’ 1회는 11.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첫방 용팔이 박혜수. 사진=첫방 용팔이 박혜수/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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