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20회를 맞아 한국영화의 최초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60년대 숨은 걸작 8편을 소개한다.
한국의 분단 상황을 그린 박상호 감독의 ‘비무장지대’(1965)를 비롯해 이상언 감독의 ‘현금은 내 것이다’(1965), 이용민 감독의 ‘살인마’(1965), 이성구 감독의 ‘장군의 수염’(1968), 이형표 감독의 ‘명동에 밤이 오면’(1964), 최하원 감독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8), 조긍하 감독의 ‘육체의 고백’(1964)과 이봉래 감독의 ‘육체의 문’(1965)이 50여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