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과거 싸이칭찬 “금메달 20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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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9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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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사진=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김광한. 사진=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과거 싸이 칭찬 “빌보드 2위 금메달 20개 딴 효과”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팝송 전문 DJ 겸 팝 칼럼니스트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가 싸이를 칭찬한 발언이 새삼 관심을 끈다.

김광한은 지난 2012년 9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현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차트 2위에 오른 것에 기쁨을 나타냈다.
당시 김광한은 “기쁘다. 이미 예상했던 것이고, 싸이는 가능성이 있었던 그런 아티스트”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김광한은 “싸이의 현상은 한국에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스포츠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 딴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2억 명 이상이 세계에서 음악을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어느 교포가 ‘나라에서는 싸이한테 돈을 20억 원 이상의 포상금을 줘야 한다’고 말할 정도”라며 칭찬했다.

또한 김광한은 “죄송하지만, 외교관 수백 명의 역할을 지금 싸이 혼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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