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덕화, 딸 이지현 무명 생활에 응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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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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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현’

배우 이덕화가 무명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막내딸 이지현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이덕화 씨의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한 사람”이라고 베일 뒤에서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카메라 앞에 나타난 이덕화의 막내딸 이지현은 “(제가) 아빠랑 많이 닮았다”며 “특히 코가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덕화는 “너는 코 때문에 인물을 버렸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덕화는 딸 이지현에 대해 “한 직업을 대대손손 물려서 하는 건 멋있는 거 아니냐”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일이 이때는 잘 되고 이때는 잘 안 될 수도 있다. 대를 물려서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지”라고 말하다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덕화는 “쪽 팔린다”며 스튜디오 구석에 가서 눈물을 훔친 뒤 자리로 돌아와 “(지현이가) 대를 이어서 하고 있다. 잘 안 나가더라도 좋다”고 딸을 응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덕화의 막내딸인 배우 이지현은 2008년 SBS ‘애자 언니 민자’로 첫 등장했다. 이후 ‘아테나: 전쟁의 여신’ ‘광개토대왕’ ‘돈의 화신’ ‘기황후’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힐링캠프 이지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지현, 이덕화 딸도 배우인 줄 몰랐다”, “힐링캠프 이지현, 이제 앞으로 방송에 많이 나올 듯”, “힐링캠프 이지현, 아빠랑 안 닮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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