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임흥순 감독,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11일 05시 45분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 사진제공|반달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 사진제공|반달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제작 반달)을 연출한 임흥순 감독(사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출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이다. 임흥순 감독은 9일(한국시간) 개막한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전에 초청받아 53개국 136명이 참여한 국제전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받았다. 영화는 노동현장 속 여성들의 인터뷰와 실험적인 이미지를 삽입해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 내면을 담았다. 베니스 비엔날레 심사위원단은 “아시아 여성들의 노동 조건과 관계된 불안정성의 본질을 섬세하게 살펴보는 영상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문경원·전준호 작가가 연출하고 연기자 임수정이 등장하는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도 전시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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