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아버지, SM에 엑소 탈퇴 요구…“아들 건강이 더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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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3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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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동아닷컴DB
타오. 동아닷컴DB
‘타오 아버지 SM’

엑소 타오의 아버지가 아들의 탈퇴를 원하고 있다.

타오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타오는 3년의 시간 동안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허리부상, 신체부상, 다리부상 등 셀 수 없다. 타오가 무대에 오를 때는 예전 상처가 심해질까 불안했다”고 잦은 부상을 언급했다.

이어 타오 아버지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앞서 회사 대표님과 타오의 향후 발전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당시 SM은 아들의 활동을 위한 전문팀(워크샵)과 중국 활동을 약속했다. 타오의 계약서를 작성한 뒤 다른 멤버(레이)와 함께 발표하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가 먼저 발표하는 것을 보게 됐다”고 토로했다.

타오 아버지는 “타오는 회사(SM)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그저 몸에 부상만 입었다”며 “ 때문에 우선 타오를 중국으로 데려와 치료하기로 했다. 그런데 타오 다리는 이미 치료에 좋은 시기를 놓쳤다고 하더라”고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오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엑소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SM 측은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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