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도 공개 연애 특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13일 05시 45분


연기자 이민호. 동아닷컴DB
연기자 이민호. 동아닷컴DB
광고 재계약은 물론 신규 계약 잇따라

‘수지의 연인’ 이민호(사진) 역시 어떠한 변수나 여파도 없었다. 오히려 ‘특수’가 더해지고 있다. 수지와 한 달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이민호가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어권의 새로운 광고모델에 발탁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연애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일부에선 광고 축소 등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민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광고 재계약과 신규 계약을 마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민호의 소속사와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 중국 모델로 활동한 이민호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며 대만과 홍콩 등 중국어권으로 영역을 넓혔다. LG전자 측은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다. 광고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교촌치킨 재계약에 이어 현재 추가로 논의 중인 광고만 3∼4개. 중국까지 포함하면 6개다. 음료, 등산용품, 화장품 등 주요 업체 측은 현재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현재 재계약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출연작도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전보다 많은 제의를 받고 있다. 연애 공개에 대한 우려가 많기도 했지만 후폭풍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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