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2주기 장국영, 모순균과 러브스토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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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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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 (사진= 영화 가유희사 스틸컷)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 (사진= 영화 가유희사 스틸컷)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

1일 장국영의 사망 12주기를 맞은 가운데 장국영이 사랑했던 여배우 모순균(56)이 네티즌들 사이에 재조명 받고 있다.

모순균은 장국영이 결혼을 생각하게 만들었던 여인으로 알려졌다. ‘여적TV’에서 활동할 때 모순규에게 반한 장국영은 모순균의 아버지에게 담배와 술을 선물하며 그녀의 가족에게 좋게 보이려고 많은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국영은 모순균에게 프러포즈를 했지만 모순균이 거절하면서 둘의 인연은 더 나아가지 못했다.

30여 년이 흐른 뒤 장국영은 모순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나와 “만약 당신이 내 청혼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쯤 내 삶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보였다.

장국영 사후 모순균은 TV 토크쇼에 출연해 장국영을 언급했다. 모순균은 그동안 장국영과 관련된 일에는 함구했다.

당시 방송에서 모순균은 “지금도 장국영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지 않고 있다”며 “화면에 나타난 그의 모습만 봐도 끊임없이 옛일이 떠올라 심란해지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표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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