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고공행진 ‘나는 몸신이다’…이번엔 ‘속근육 스트레칭’?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5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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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몸신)’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몸신은 닐슨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4.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종편) 프로그램 중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18일 방송 예정인 몸신의 주제는 ‘척추 건강’. 이 날은 지난달 11일 5.3%로 채널 A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톡톡 건강법’에 이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셀프 막대기 건강법’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척추는 우리 몸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나 몸 전체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각종 내장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직장인에게 척추는 쉽게 상할 수 있는 부위다.

이 날 몸신에서는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손쉽게 척추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유명 스포츠 스타의 척추 건강 이야기도 나온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타자로 활약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영상으로 등장한다. 이날 몸신에 출연하는 한방 척추재활 전문의인 윤제필 원장이 과거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추신수의 치료를 담당했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몸신 출연자들의 척추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추신수의 허리 부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던 ‘속근육 스트레칭’ 방법을 스튜디오에서 소개한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선수촌 재활 트레이너와 프로야구팀의 전담 재활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김유재 씨도 출연한다. 김 씨는 몸신에서 막대기를 이용해 척추를 관리하는 ‘셀프 막대기 건강법’을 공개한다.

다른 사람의 특별한 도움 없이 막대기를 이용해 스스로 허리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막대기를 이용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서서히 자극시키는 방법으로, 척추기립근 요방형근 장요근 등 손으로는 쉽게 누르기 어려운 속근육을 풀어준다.

김 씨의 셀프 막대기 건강법 코너에서 목 디스크와 허리 통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부들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허리를 제대로 숙이지 못했던 한 주부가 막대기를 이용해 속근육에 자극을 주자 허리를 바닥에 닿을 정도로 숙이는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 소개될 예정.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허리와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탤런트 박준규 씨도 녹화 현장에서 셀프 막대기 건강법을 체험한 뒤 “정말 효과가 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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