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주지훈, SBS ‘가면’ 출연 확정…“최상의 조합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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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0일 14시 17분


수애-주지훈, SBS ‘가면’ 출연 확정…“최상의 조합 시너지 기대”

수애 주지훈

배우 수애와 주지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의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가면’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와 주지훈은 각각 드라마 ‘야왕’과 ‘메디컬탑팀’ 이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며 “최상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수애는 극 중 자신의 행복은 사채 이자 한 달치인 300만 원이라 말하며 “사랑은 사치일 뿐”이라 외치는 지숙 역을 맡는다.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재벌가 여성의 삶을 살게 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민우는 일곱 살 어린 나이에 강제로 후계자라는 자리를 떠안고 동심과 가족애, 우정, 사랑 같은 기본적인 감정과 차단돼 살아온 캐릭터다. 집안 간 정략을 통해 만나게 된 은하가 사실은 얼굴 생김새가 비슷한 지숙이라는 것을 모른 채 여느 재벌가 여성과는 다른 모습의 지숙에게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골드썸픽쳐스는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대본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사진 l 동아닷컴DB (수애 주지훈)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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