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측이 정식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의 전원 삭발 장면을 공개했다.
7일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측은 실제로 입대하는 장정들처럼 11명의 멤버들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102보충대 앞 이발소에서 두발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시즌2 멤버 샘 오취리는 정교한 머리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이태원 미용실만 고집했었지만 방송을 위해 양아버지인 배우 이재용과 함께 102보충대 앞 이발소를 찾았다. 샘 오취리는 “윌 스미스처럼 해줄 것”을 요구하며 비장한 표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날 24년 만에 재입대를 결심한 배우 임원희도 보충대 근처 이발소에서 삭발을 했다. 임원희는 예상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에 “24년 전 입대할 때 보다 머리가 더 짧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임원희는 “어제 긴장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오랜만에 느끼는 짜릿한 기분”이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는 8일 저녁 6시15분 첫 방송된다.
진짜 사나이2.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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