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새 앨범 ‘사랑 비극’ 발매 “3년 간의 작업…음악결벽증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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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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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사진=MC스나이퍼 트위터
MC스나이퍼. 사진=MC스나이퍼 트위터
가수 MC스나이퍼가 새로운 앨범 ‘사랑 비극’으로 돌아왔다.

2일 MC스나이퍼의 소속사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느라 많이 늦어졌지만 오랜기간동안 애착을 갖고 만든 음악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앨범에는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새 앨범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타이틀곡인 ‘사랑 비극 Part.1’은 총 9번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스펠계의 대명사 커크 플랭클린의 ‘Don't Cry’를 샘플 클리어한 곡으로 모던락밴드 ‘몽니’의 락사운드를 접목시켜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뉴에이지 음악을 반영한 힙합음악이며 떠오르는 신예보컬리스트 ‘나경원 of 지어반’이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한편, MC스나이퍼는 “2012년 가이드 녹음을 시작으로 3년의 수정과 퇴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언제부터인지 심각한 음악결벽증이 생겨 믹스까지 끝내놓고도 맘에 들지 않아 다시 여러번 수정하고 녹음하고 믹스 해서 발매하게 되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새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MC스나이퍼. 사진=MC스나이퍼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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