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이유리, “이제 좋은 캐릭터로 만나고 싶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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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1일 15시 21분


‘MBC 연기대상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201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이유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문화방송 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00%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이번 대상 수상자는 총 71만 2300 투표 수 중 38만 5434표를 얻은 이유리로 결정됐다. 이유리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국민 악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이유리는 “머리가 하얘진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큰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인기라는 게 있다가도 없어지고, 어느 배우든 캐스팅 여부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산다”며 “선배 연기자 분들이 계셨기에 악역도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눈물과 함께 소감을 말했다.

또 이유리는 “이제 좋은 캐릭터로 만나 뵙고 싶고, 아쉽지만 연민정을 놓아야할 때가 온 것 같다. 한 해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우리 남편. 힘들고 어려운데 용기 잃지 않고 함께해줘서 고맙다. 몸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연기대상 이유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MBC 연기대상 이유리, 역시 이유리였어”, “MBC 연기대상 이유리, 악녀 연기 다시 보고 싶다”, “MBC 연기대상 이유리, 올해는 연민정이 최고 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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