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소감’ 김태희 작가에 정형돈 “나도 싫어”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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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0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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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태희 작가가 수상소감에서 정형돈을 언급하면서 과거 방송이 재조명받았다.

한 네티즌 지난 2006년 김태희 작가의 미니홈피에 “형돈이 형님과 사귀세요. 기회가 되신다면”이란 글을 남겼다. 이에 김태희 작가는 “싫어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개그맨 정형돈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한바 있다. 당시 정형돈은 학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옥상에 올라 김태희 작가에게 “나도 싫어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희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문화방송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과거 무한도전 작가였던 김태희는 수상소감에서 “형돈오빠 7년 전에 싫다고 해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그때 웃겼었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 축하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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