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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SNS 그만해 달라고”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30 09:44
2014년 12월 30일 09시 44분
입력
2014-12-30 09:32
2014년 12월 30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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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사진 =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촬영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MC 유재석이 박명수 아내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문화방송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상소감 말미 유재석은 박명수의 부탁을 전했다.
유재석은 “내가 이틀 전 KBS에서 수상소감 중 아내 얘기를 했는데 명수형 형수님이 의기소침해 했다더라. (박명수가) 나에게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이야기를 꼭 좀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쳐다보며 “서래마을에 계신 한수민 씨 (박명수의 아내)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 해달라고 한다”며 “이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무안해하면서도 아내를 향해 하트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했다. 문자 투표에는 약 67만 명이 참가했고 유재석은 약 44만 표를 획득해 대상을 수상했다.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사진 =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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