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고 무속인 된 배우 정호근,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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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사진 = 스포츠동아 DB
정호근. 사진 = 스포츠동아 DB
배우 정호근 신내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배우 정호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호근은 1975년 만화 영화 OST를 불러 소년 학생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84년 MBC 문화방송 공채 17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배우 정호근은 종영 드라마 ‘허준’, ‘상도’, ‘야인시대’, ‘다모’, ‘해신’, ‘대조영’, ‘이산’, ‘뉴하트’, ‘선덕여왕’, ‘동이’, ‘광개토 대왕’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살렸다.

최근 정호근은 종영 드라마 ‘굿 닥터’에서 박춘성 역으로, ‘정도전’에서 이인임의 최측근이자 극악무도한 간신배 임견미 역을 맡으며 선 굵은 연기를 보였다.

한편, 배우 정호근은 22일 공개된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호근은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태백산 일월산 그리고 인왕산 등 산 6곳과 백마강, 한 곳의 물을 밟았다”며 “이는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인왕산 국사당에 가서 문고(무당의 증서)를 받았고, 3일 후 11월 14일, 음력 윤달 9월 22일에 내림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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