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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아내, 나보다 이수혁 더 좋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9 15:49
2014년 12월 19일 15시 49분
입력
2014-12-19 15:40
2014년 12월 1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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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사진 = 스포츠동아 DB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이수혁을 본 아내의 반응을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출연 배우 공동 인터뷰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광화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렸다.
엄태웅은 불륜을 저지르는 아내를 바라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역을 맡았다.
엄태웅은 드라마를 본 아내의 반응에 대해 “아내는 나만 보면 안 됐다고 하더라”라며 “아내가 드라마 속 이수혁의 연기를 보며 한숨을 푹푹 쉬면서 설레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엄태웅은 “이수혁이 멋있게 나와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 잡은 것 같다. 설레는 사랑에 대한 것을 잘 캐치한 것 같다. 아내는 나보다 이수혁 나올 때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운명일 수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를 다뤘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엄태웅.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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